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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유노추보 & 1950호텔 & 줄라이포

오랜만에 만남.....은 아니고 2주전에 봤지만

초복과 겹친 강민수의 생일을 기념해서 봤음.

 

 

 

 

만나서 먹은 유노추보.

미친 ㅋㅋ 가격이 만원 차이나는데 메뉴판에 설명이 똑같애서 당황.

대체 뭐가 다른거죠?

 

 

 

 

광어, 엔가와, 도미, 마쯔가와, 도로, 아마애비 등 최고의 재료를 유노추보 스타일로 만든 정통 에도마에 스시.

도로가 나오고 3피스 더 많다는 말에 케이스시가 아닌 유노스시를 먹었당.

각자 1세트식 먹고 우동도 추가했으나...

그는 배가 고프다며 계속 무엇인가를 먹으려 했다.

내가 말렸더니 '그래..소식해야지..'하면서 자제ㅋㅋㅋㅋ

 

아 맛좋다.

 

 

 

그리고 1950호텔에 갔는데, 미친..

 

아주 조용하고 사람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은, 나만의 아지트예요! 라고 외치는 그의 뒤로

6명의 민수 지인들이 등장;

강민수의 허세인 것으로 판명됨;;

 

 

 

 

코카콜라 컵에 담긴 아이스아메리카노, 소마캔들, 고양이 볼펜

 

 

 

 

차가운 상태로 40분 기다려서 받은 애플파이;;

 

 

 

 

 

 

 

 

우왕 탠저린 향의 맥주 신선했다.

히타치노 네스트 전용컵은 진짜 귀여움.

 

 

 

 

프라이도 맛있고... 맥주도 맛있고... 좋은 분위기.

 

 

커플우산;;을 의자에 걸어둔 우리는

장마비가 점점 거세게 내리는 가로수길에서

자정이 되도록 별 시덥잖은 얘기들을 나눴다.

 

 

난 민수가 정말 싫은데........

폭우가 내리는 일요일 밤, 줄라이포 테라스석에서 먹는 프라이즈와 맥주 맛은 참 좋더라.

 

 

 

 

생일선물로 준 super의 플랫탑 선글. 잘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