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are moments when you loved somebody
like you would die for them, but later will be ignored
There are friends whom you would share your deepest secret,
will later have farther relationship, not even tempting to call
And enemies whom filled one with hatred
can be faced, smiling to each other
If time passes by, these things doesn`t really matter
Not chastising people who have changed their characteristic
Don`t chase the one who leave you behind
Leave it just the way it is; like summer comes after spring
그 사람을 참 많이 안다고 생각했다.
없으면 많이 허전하고, 불안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고 싶었다.
나는 그를 진심으로 대했고,
항상 종잡을 수 없는 그 였지만 믿고 있었다.
그의 고민을 나의 고민처럼 했고,
그가 말했 듯 - 내가 그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친구 하나만 있으면 된다, 함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싶을 정도로
꼭 간직하고 싶던 인연.
내가 그를 이렇게 생각하듯
그도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기를 바랐다.
간간히 들려오는 그 친구의 소식을 들으며,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낼 수 있을까.
사람은 이유 없이, 정말 봄이 가고 여름이 오듯 흘러간다.
한없이 무력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 주어진 일, 곁에 있는 내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인데
난 내 곁에 있어주는 내 사람에게 최선을 다 했지만,
그렇기에 더이상 후회는 없지만,
그치만,
그래서 더욱 막막하고 외롭고 힘든 것은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