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3_Rio De Janeiro

[Rio] 브라질에 가는 길..걍 기내식

모니카_ 2013. 7. 21. 01:44

여행은 인천공항에서 시작해서 인천공항에서 끝난다.

여행 사진은 기내식으로 시작해서 기내식으로 끝나지...하하..

 

그러므로... 브라질 첫 포스팅인... 이건 그냥 기내식 포스팅이다.

 

 

 

 

모니카의 2013년, 6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의 일정은

 

대한항공으로 "인천 ---> 애틀랜타" 14시간 30분...

애틀랜타에서 델타항공으로 환승해서 "애틀랜타 ---> 리오데자네이로" 10시간...

 

올때는 이 반대의 루트로 돌아오는 것이다.

경유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갈 때에는 27시간 정도, 올 때에는 31시간? 정도가 걸리는 엄청난 대장정.

 

 

 

 

 

 

 

 

장거리 비행이니까 당연히 노메이크업!

어차피 불이 꺼지긴 하지만

옆사람의 개인조명에도 눈이 부시지 않게, 쌩얼이 조금이라도 가려지게, 자고 있는 동안 누군가 내 얼굴을 보는 것이 싫어서,

영화 볼 때를 제외하고는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

 

올 땐 힘들어서 영화 못보고 잠만 잤는데.

갈 땐 24시간이라는 길고 긴 비행시간...........동안

스니치, 스토커, 뱀파이어인가 초능력자인가 나오는 이름 기억나지 않는 영화, 용의자 X

영화 4편이나 봤네!

 

 

 

이제..

기내식 사진이 쭉 나오는데, 출발하는 비행기에서는 기내식을 열심히 찍으면서도

언제나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능 없다.

 

 

 

 

 

 

 

 

대한항공에서~ 소고기.

 

 

 

 

 

아침으로 나온 죽~

씨리얼도 있었는데 쌀을 먹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델타에서 먹은 치킨.

 

 

 

 

 

아침으로 나온 머핀.

 

 

 

 

 

나를 픽업하러 온 흑인+백인 남자 2명을 따라서

긴 입국심사 줄을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나갔다.

 

리오 데 자네이로의 공항은 내가 생각했던 꼭 그대로의 모습이었고

나의 불안감은 너무 커져서 (내 숄더백을 소매치기 당한다던지, 캐리어를 강도당한다던지)

바짝 얼은 채로 서툰 영어를 중얼거리면서 리무진에 탔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