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부터 8일까지 다녀왔던 런던 아디다스 투어. 나에게 정말 뜻깊은 시간들이었다. 런던 올림픽때문에 가게 되었지만 - 가장 값진 기념품은 친구들이다! 세계 각국의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고, 그들과는 아직도 연락하며 지낸다. 아무나 할 수 없는 경험이기에 더 값졌던 시간들. 4박 5일이 너무 꿈같았던 런던..! 여행포스팅이 하도 밀려서 맨날 런던내용만 올리는 것 같아서 뭔가 찜찜하긴 하지만, 뭐. 내가 했던 해외여행 중 최고였던 런던여행기를 포스팅해서 넘넘 기쁘다앙~
이번에 탄 비행기는 아시아나. 한국시간으로 8월 3일 오후 2시반 비행기를 탔으나 2시간가량 연착되었다..ㅠ
런던 한번 갔다오면 1만마일이 넘게 쌓인다. 크로스마일카드로 차곡차곡 마일리지 쌓는 중인데 하도 돈을 펑펑 써대서..-_-
7만마일 우습게 쌓일 것 같다 ㅋㅋ
그냥..비행기 내부는 이렇다... 특별한 건 없었고, 아시아나 기내시스템이 대한항공보다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역시 언니들은 친절했지만, 내 뒤에 앉은 외국아가가 등을 계속 발로 차면서 울어대서 12시간동안 한숨도 자지 못한건 정말.. 지금 생각해도 끔찍한 경험 ㅠ 런던 도착해서 피곤해서 기절할 뻔 했다;
모든 여행포스팅이 그렇듯, 기내식 사진으로 시작되어야 제맛이쟤...^_^
기내식치고는 먹을만 했던 치킨요리와 감자무스.
끔찍...까지는 아니고 좀..아니 좀 많이...별로였던 펜네 파스타.
펜네 파스타라고 말하기 민망하다...
어쨌든, 히드로 공항에 도착! 공항에 내리자마자 한국의 폭염과는 달리 선선한 기운(?)이 느껴졌다.
런던과는 8시간의 시차가 있어 무려 2시간 연착 + 12시간의 긴 비행이었지만 도착하니 저녁.
여름의 런던은 낮이 길어 밤 9시까지도 밝다.
내가 4박 묵었던 홀리데이 인 블룸스버리(블룸스뷰리). 룸 컨디션은 아래에 설명하겠음.
복도는 이렇다. 영국 호텔들이 그렇듯 좀 낡아보이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러셀호텔에 비하면 심하게 깔끔한 수준이지^^
싱글룸! 방은 혼자 사용했다.
밤에 찍은 사진이라 전체적으로 어두운 것은 감안해야 함 :)
베드는 꽤 괜찮다. 베개도 딱딱한 것과 푹신한 것 두가지 종류를 구비하고 있다.
TV와 테이블. 그냥 딱 비즈니스 호텔.
TV옆에 보면 스파클링과 스틸워터, 2병의 물과 kitkat이 준비되어있는데, 스파클링은 손도 대지 않았다.
하하.
ready to run.
2벌의 옷과 1켤레의 신발, 가방과 책자, 네임태그.
아디다스 글로벌의 선물!
별 것 없이 기내에서만 보낸 하루.
그래도 영국에 왔으니 맥주한잔 해야하지 않가쓰? 시간이 늦어 간단한 저녁을 호텔지하 바에서 먹었다.
하악하악.
끝내줬던 클럽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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