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
짧은 여정임에도 길어질 것 같은 포스팅에 괜히 두려워서.
사진만 먼저 짤막하게..!
아름다웠던 이빠네마
아침의 코파카바나인듯?
구름이 많다.
해질녘의 리오 데 자네이로.
이 때의 공기를 잊을 수가 없다.
쌀쌀했던 밤, 슈가로프의 정상에서 바라본 리오.
왼쪽의 코파카바나,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예수상.
저녁 7시무렵, 예상보다 일교차가 훨씬 큰 겨울의 브라질 날씨 덕에
오들오들 떨고 있었지만 -
슈가로프 정상에 올라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된 야경.
유명하다는 홍콩의 야경보다는 상하이 와이탄의 야경을 좋아한다.
하지만 리오가 여행중 본 야경 중 가장 아름다웠다..!
기대없이 도착한 브라질이었는데,
상상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도시였던 리오..!
한동안 '겨울 남미'앓이를 하게 될 것 같다.
여름(한국에선 겨울)의 남미는 생각하고 싶지 않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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